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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터러시의 교육과정 적용 방안
"우리 아이 학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제대로 받고 있을까요?"
2025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고, 정보 교과 시수가 2배로 늘어나는데 정작 우리 아이가 어떤 교육을 받는지 모른다면 디지털 시대에 뒤처질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개발한 교육과정 연계 가이드라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아이 디지털 교육, 제대로 준비되고 있나요?
지금 바로 확인하고 가정에서 함께 실천하세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왜 학교 현장에서 어려울까요?
KERIS 김진숙 수석연구위원은 "SW교육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도입되면서 기본적인 디지털 기술 이해와 활용 교육이 축소됐다"고 지적합니다. 그 결과 2018년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한국 청소년의 독해력은 평균 이상이었지만,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능력은 평균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더 큰 문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범교과 학습주제 10개 안에도 속하지 못하고, 체계적인 교육 없이 각 교과에서 산발적으로 다뤄진다는 점입니다. 많은 학부모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80.9%), 실제로 자녀에게 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는 경우는 26.2%에 불과했습니다.
KERIS 교육과정 연계 가이드라인, 무엇이 다를까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023년 김진숙 외 연구진이 개발한 "교육과정 연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소양을 구체화하고, 교과별 성취기준과 연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총 144차시 분량의 교과 연계 수업자료가 개발되었으며,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각 학년 및 교과별로 PPT 수업자료, 교사용 활동 안내서, 학생용 활동지가 모두 제공됩니다. 교사들은 누구나 자료를 다운로드하여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디지털 리터러시를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자가 주도적이고 가치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사용하여, 정보 및 그 내용물을 적절하게 탐색·활용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평가하며, 생산적으로 소통·창조하는 복합적인 역량"으로 정의했다는 것입니다.
교과별로 어떻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가르치나요?
KERIS 연구에서는 주요 8개 교과(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 정보, 영어)의 실제 수업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각 교과의 특성에 맞춰 디지털 리터러시를 통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국어 교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글을 쓰고 수정하는 과정을 공유하며 학생 간 협력적 글쓰기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 문서를 활용한 실시간 공동 작업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키웁니다.
도덕 교과에서는 '[6도02-01]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도덕적 민감성을 기르며, 사이버 공간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법을 알고 습관화한다'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과 간 융합교육을 적극 시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학 교과에서는 '[9수05-03] 공학적 도구를 이용하여 실생활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표나 그래프로 정리하고 해석할 수 있다' 성취기준에 따라 통계청의 '통그라미' 프로그램을 활용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과와 정보 교과, 더 전문적인 디지털 교육
실과 교과에서는 '[6실04-09] 프로그래밍 도구를 사용하여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을 체험한다' 성취기준에 따라 코딩 교육을 실시합니다. 다만 연구 결과, 수업이 프로그래밍 도구 활용법 시연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있어 실제적 과제와 협동적 문제 해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정보 교과에서는 '[9정02-02] 인터넷, 응용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성취기준을 다룹니다. 정보 교과는 다양한 성취기준과 연계되어 비교적 효과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협동학습을 지원하는 적절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합니다.
3CR 모델, 교과 연계의 핵심 전략
KERIS 연구에서 제시한 3CR 모델은 교과 연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핵심 전략입니다. 3CR은 Content(내용), Context(맥락), Connection(연결), Reflection(성찰)을 의미합니다.
이 모델은 백워드 설계(Backward Design) 원리를 적용합니다. 먼저 기대하는 학습 결과를 설정하고, 평가 방법을 결정한 후, 마지막으로 학습 경험과 수업을 계획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교과 내용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교과에서 통계 단원을 배울 때, 단순히 계산 방법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결과를 시각화하는 전체 과정을 경험하게 합니다.
학교 현장의 실제 어려움과 개선 방향
KERIS 연구는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도 담았습니다. 많은 교사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학교의 기술적 자원과 환경적 조건이 수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평가는 여전히 기존 방식에 머물러 있어 개선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위해서는 단순히 수업 자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 향상, 인프라 구축, 평가 방법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소양 함양을 위한 학교급별 내용 체계 마련 △교과연계 교수학습 예시자료 개발 △핵심교원 양성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함께 실천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가정에서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첫째, 부모가 먼저 디지털 리터러시의 의미를 이해하세요.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둘째, 자녀가 학교에서 어떤 디지털 교육을 받는지 관심을 가지세요. 각 교과에서 다루는 디지털 리터러시 내용을 확인하고, 가정에서 연계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일상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함께 이용하며 대화하세요. 뉴스나 유튜브 영상을 볼 때 "이 정보가 사실일까?", "누가 왜 이런 내용을 만들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비판적 사고를 키워주세요.
넷째, KERIS에서 제공하는 교육자료를 활용하세요. 교과 연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사이트(https://sites.google.com/cdledu.org/doori/)에서 학년별, 교과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교육과정 연계가 답입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KERIS의 교육과정 연계 가이드라인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2025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고, 정보 교과 시수가 초등은 34시간, 중등은 68시간 이상으로 2배 확대됩니다. 이제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부터 자녀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어느 교과에서 배우나요?
A. 특정 교과가 아닌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 정보, 영어 등 모든 교과에서 각 교과의 성취기준과 연계하여 배웁니다. KERIS는 144차시 분량의 교과 연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KERIS 교육자료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교과 연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사이트(https://sites.google.com/cdledu.org/doori/)에서 초등과 중·고등학교의 학년별, 교과별 수업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PPT 수업자료, 활동 안내서, 활동지가 모두 제공됩니다.
Q.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A. 디지털 소양이 언어·수리와 함께 기초 소양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정보 교과 시수가 2배 확대되고(초등 17→34시간, 중등 34→68시간 이상), 2025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어 모든 교과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합니다.
Q. 가정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A. 자녀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며 "이 정보가 사실일까?", "누가 왜 만들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세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관심을 갖고, KERIS 교육자료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Q. 교과 연계 방식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별도의 시수 조정 없이 기존 교과 안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교과 간 융합교육을 촉진하고, 실생활 맥락에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OECD PISA 결과에서 한국 학생들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A. 2018년 PISA에서 한국 청소년의 독해력은 평균 이상이었지만,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능력은 평균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료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능력 부족과 관련이 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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