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를 활용한 감정그림카드 제작하기

📑 목차

    AI 활용 감정그림카드 제작

    AI 활용 감정그림카드 제작

     

    유아기 감정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이 자신이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에 '이름표'를 붙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구할 수 있는 감정 카드는 기껏해야 '기쁨, 슬픔, 화남, 무서움' 정도의 기본 감정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생님, 친구가 장난감을 뺏어서 속상하고 억울해요"라고 말하고 싶은 아이에게, 단순히 '화난 얼굴' 카드만 내밀 수는 없죠.

     

    ADDIE 모형의 '개발(Development)' 단계 두 번째 시간인 오늘은, 아이들의 섬세한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감정 표현 그림카드 30종 세트'를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직접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구글링으로 찾은 들쑥날쑥한 그림체는 이제 그만! 동일한 캐릭터와 스타일로 통일된 나만의 교구 세트를 만들어 봅시다.


    1. 30종 감정 카드, 왜 AI로 만들어야 할까?

    시중 제품이나 웹 서핑으로는 채울 수 없는 교사의 니즈를 AI가 완벽하게 해결해 줍니다.

    • 일관성(Consistency): 30장의 카드가 모두 같은 작가가 그린 것처럼 통일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어 아이들의 몰입을 돕습니다.
    • 다양성(Diversity): '질투', '부끄러움', '홀가분함'처럼 표현하기 어려운 미묘한 감정도 AI는 정확하게 시각화해냅니다.
    • 맞춤형(Customization): 우리 반 아이들의 연령대나 특성을 반영한 캐릭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 다문화 가정 아동 캐릭터 등)

     

    2. [준비 단계] 30가지 감정 리스트업 (설계 내용 반영)

    무턱대고 그림부터 그리면 안 됩니다. 어떤 감정을 가르칠 것인지 리스트를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유아기에 필요한 30가지 감정 단어를 5개 카테고리로 정리했습니다.

    📋 유아용 핵심 감정 30종 리스트

    1. 기본 감정 (6종): 기쁨, 슬픔, 화남, 무서움, 놀람, 혐오
    2. 사회적 감정 (6종): 부끄러움(수줍음), 자랑스러움(뿌듯함), 질투, 미안함(죄책감), 고마움, 외로움
    3. 미묘/복합 감정 (6종): 답답함, 실망함, 궁금함, 지루함, 헷갈림(혼란), 안도함(다행이다)
    4. 긍정적 에너지 (6종): 신남(흥분), 자신감, 편안함, 장난기, 기대됨, 사랑스러움
    5. 부정적 에너지 (6종): 피곤함, 아픔, 걱정됨, 긴장됨, 억울함, 압도됨(벅참)

     

    3. [실전 가이드] 통일된 스타일을 위한 '마법의 프롬프트'

    30장의 카드가 하나의 세트처럼 보이려면 '프롬프트 공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DALL-E 3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핵심은 [감정 단어]만 바꿔 끼우고 나머지는 똑같이 유지하는 것입니다.

    🎨 감정 카드 통일성 유지 프롬프트 공식

    "유치원생 정도 되어 보이는 귀여운 아이의 얼굴이 [감정 단어]의 표정을 짓고 있음.
    스타일은 단순하고 깔끔한 플랫 벡터 일러스트레이션.
    색감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
    배경은 단순한 원형 테두리. 교육용 플래시 카드 느낌으로 명확하게 표현."

     

    적용 예시 (기본 감정 vs 복합 감정)

    위 공식에서 [감정 단어] 부분만 변경하여 입력합니다.

    • '화남' 생성 시: "...귀여운 아이의 얼굴이 잔뜩 화가 나서 씩씩거리는 표정을 짓고 있음. 스타일은..."

    '억울함' 생성 시: "...귀여운 아이의 얼굴이 자신은 잘못이 없는데 혼나서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입술을 삐죽 내민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음. 스타일은..."

     

    ▲ 프롬프트 공식을 활용해 일관된 스타일로 생성된 다양한 감정들

     

     

    4. 개발된 교구의 200% 활용 팁

    이렇게 완성된 30장의 그림을 코팅하여 고리를 만들면 훌륭한 교구가 됩니다.

    • 아침 감정 출석부: 등원하면서 오늘의 기분에 해당하는 카드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입니다.
    • 감정 스무고개: 한 유아가 카드를 뽑아 표정으로만 설명하고, 나머지 친구들이 어떤 감정인지 맞힙니다.

    갈등 해결 도구: 친구와 다툰 후,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 때 자신의 마음과 가장 비슷한 카드를 골라 보여줍니다.

     

    마치며

    아이들의 감정은 무지개처럼 다채롭습니다. AI 기술 덕분에 이제 교사들은 그 다채로운 색깔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도구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만든 30종의 감정 카드가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Development(개발) 단계의 세 번째 시간으로, '안전교육용 상황별 일러스트 제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AI 유치원 교육] Dev 3-1편 - 주제별 도입 그림자료 생성 (가족, 동물, 직업 등)